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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여름휴가 베트남 하노이 여행 1일차 / 여행 변수와 대충돌!

(부재 : 인천공항 재심, 베트남 오토바이 소매치기, 길치)






약 3달 전에 비행기만 예약해두고,

그뒤에는 알아서 되겠지 방치해두었던 하노이 여행

1달전에 급하게 이것저것 예약하고 했지만....

야근의 덫에 놓여 위치 등등은 하나도 알아보지 못하고

인천공항으로 고고!!!!!!










넓디 넓은 인천공항 도착!

이때부터 변수의 시작이였다 ㅠ_ㅠ


사실, 가자마자 와이파이 찾고

짐부쳐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회사에서 연속으로 전화가 오고

메일 보내고 카톡하고 하면서...

진에어 창구에서 짐 부치고

홀린듯이 출국장으로!!!!!!!! 해버렸다



하 ㅠ_ㅠ 미리 예약했던

와.이.파.이.도.시.락.을

찾지 못하고 출국장으로 들어가버린것 ㅠ_ㅠ



공항 직원분에게 사정을 말씀드리니,

나갈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하여!

시~작!









먼저 기내 짐 검사를 다 받고 나서,

출국과로 가서 재심 도장을 받고

짐 검사 받고! 다시 출국 심사 받기전으로 BACK!



"왜 나가시려고 하시죠?"

"와이파이 도시락을 안찾아와서...."

"네..? (피식)"


ㅠ_ㅠ 이런 정신머리 없는 여자 가트니라고











힘들게 와이파이 도시락 찾으러 왔습니다!











네이버에서 1일당 4,900원? 정도쯤에

예약해서 사용했다!

하노이에서 거의 끊김 없이 사용했으며,

생각보다 배터리도 오래 가서 놀랬다

(후기에는 배터리 욕이 많았는데,)



놀러가시는 분들에게는

도시락 강추!










그렇게 와이파이 도시락을 찾고

다시 출국하러 BACK!


왠만하면 재심을 받지 맙시다 ㅠ_ㅠ


+지문으로 심사가 안되어 긴줄을 섰어야했고

+더 깐깐한 짐검사

+더 깐깐한 눈초리



왠만하면 출국전 잊지 맙시다 *^^*

출국전에는 정신줄을 잡읍시다 *^^*



이때까지만해도

이것이 액땜이라 생각했지요-








진에어 인천-하노이 기내식

늘 기내식을 기대하지만,

으힉 ㅠ_ㅠ 기내식 넘나 별로였다



멸치 주먹밥 2덩이

오뎅 3개

감자 샐러드 한쿱



저가 항공이니 그렇겠지만^^;

심하게 맛이 없......





그렇게 5시간 30분 비행을 하여!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 도착!!!!!




짐검사 등등을 매우 성의없이 해주셨고

별 무리 없이 신나게 나왔는데

이게 왠걸..... 네이버 블로그에서

그렇게 우버를 타고 다니시길래


우버를 다 깔고 준비하고 갔더니

우버 서비스가 불가능한 국가라 하지 않는가..?

망할 네이버시키야

정보를 빠르게 업데이트해야지

망할 네이버 망할 네이버!!!!



이때부터 멘탈이 바사삭

그럼 호객이 심한 베트남택시 앞에 놓이게 된 우리

어쩔수없지... 자 그럼 흥정을 해볼까?



가자마자

얼마냐고 물어보니까 자꾸 미터기 미터기

2단어만 무한반복


안탈려고 찡그렸는데

오빠가 그냥 타자고 해서

방법도 없으니 걍 고...


가면서도 금액으로 택시기사랑 계속 투닥투닥

그렇게 바가지를 쓰진 않았지만

원래 가격보다는 많이 냈다고 한다 ㅠ_ㅠ


(노이바이 - 호안끼엠 근처 숙소까지 480,000동 소비)











휴... 이제 괜찮겠지 했는데,

숙소 근처에 내려주면서 더이상 어딘지 모르겠다고

그냥 사라져버린 택시 기사

(엿먹어라 진심)



새벽 두시경 에어비앤비 찾기 시작!

지도를 아무리 봐도 여기 근처인데 ㅠ_ㅠ

아무리 봐도 집주인이 보내준 간판이 없는거....


30분 동안 근처를 빙빙도니,

오토바이 타는 양아치님께서

어리버리한 우리를 타겟으로 삼고

함께 빙글빙글 돌기 시작,


오빠가 한쪽손에 들고 있는

아이폰은 손 뻗어서 슬쩍....!

다행히 오빠가 재빠르게 손을 빼서 뺏기지 않았지만,

이때부터 완전 멘탈 바사삭


이상한 여자가 자꾸 오길래

싫다고 소리지르고

에어비앤비 집주인에게 카카오 전화해서

결국 직접 데릴러 와주셨다는.......



숙소 도착해서

30분간 아무말도 못하고.......

완전 멘탈 다깨져서

울기 일보 직전이었다는 ㅠ_ㅠ.......





하... 이때는 정말 한국으로

바로 다시 가고 싶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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