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에서 숙소를 가는 길이 여러가지가 있지만, 갈때 가로 질러 갔으니 함덕쪽으로 한바퀴 돌아서 숙소를 가기러 결정했다! 갈길이 멀기 때문에, 도중에 들려 이른 저녁을 먹었다. 사실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우동 돈까스 집을 가고싶었으나.. 분명 많이 기다릴게 뻔하기 때문에 아예 후보에서 지우고 함덕에 있는 호끌락다락으로 결정 빨갛고 상큼한게 먹고싶었던 터라 딱이였다! 우리가 갔었을때는 브레이크 타임이라 바로 들어가지 못했고 오후 5시 정도쯤 브레이크 타임이 끝난 뒤 들어 갔습니다! 테이블 마다 각자의 개성 대로 꾸며져 있어서 인상 깊었다! 빈티지한 테이블이며 의자며~ 벽에 걸려있는 패브릭도 너무 마음에든다~ 피자랑 새우까수엘라도 많이 먹던데, 우리는 올때부터 홍합스튜를 맘에 점찍어 놓고 온터라 홍합스튜로 주문..
너무 힘들 때, 정말 휴식이 필요할 때 비자든 돈이든 언어든 아무런 걱정없이 훌쩍 떠나기 좋은 곳은 제주 만한 곳이 없는 것 같다. 나름 한국이지만 비행기 타고 가니 진정한 여행의 느낌도 나고! 예전에 혼자 제주도 갔었을때 가고 싶었던 레스토랑 이였는데, 차없이 가기엔 좀 까다로운 곳이라 이번에 방문하게 되었다. 저녁에 도착해 외관 사진은 찍지 못했다- 후거 키친 메뉴 데니쉬 미트볼이랑 전복 게우 파스타를 주문했다. 게우라는 말이 생소할법 한데 게우는 전복 내장을 뜻한다 전복 내장 파스타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와인이나 맥주 한잔 하고 싶었지만, 운전자를 배려해야겠죠 테이블에 놓여있던 램프 캠핑 갈때 쓰면 이쁘겠다~ 와인 드시고 계신 분들도 있었다! 후거키친은 예약제로 방문 가능하다 ! 꼭 예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