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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리단길 텐동 맛집 '이치젠' 바삭바삭 촉촉!
백종원 골목식당을 보면서
텐동 너무 먹고싶다 간절한 마음이 생겼다
"망원동에 그렇게 맛있는
텐동집이 있다던데?"
인천까지는 못가도
망리단길은 갈수있지
망원동 이치젠!
텐동 널 사랑해!!!!!! 🍤😍
망원동에 12시 50분쯤에 도착했는데....
멀리서 부터 보이던 기~~나긴줄
ㅠ_ㅠ
이치젠 웨이팅 필승전략
1) 오픈시간에 가세요
> 그나마 나을듯...
2) 12시즈음에 가서 제일 마지막에 이름 적고
3시까지 빈둥거리다가 3시부터 지키고 앉아있어요
>3시에 남아있는 사람 출석(?)부르고
거의 마감합니다
일요일 오후 12시 50분에 이름 적고
오후 4시에 입장했습니다아.....😅
우와.......ㅋㅋㅋㅋ
웨이팅...쩔
밥도 안먹고 가서
근처에서 파스타 먹고
커피도 한 잔 마시면서
기다렸다
파스타 먹기전에 배고파서
완전 예민보스
들어가서 메뉴판 보자마자 눙물...
물론 기다리면서 먼저 주문했다
이치젠텐동 하나
아나고텐동 하나
바질토마토 하나
생맥주 둘,
바로 앞에서 튀김을!!!!!
고소한 기름향이 솔솔~
넋놓고 구경
바자리는 구경할 수 있어서 넘나 좋아
내가 사고싶었던 도시락통!
먼저 나온 바질토마토와 맥주!
인스타용?
인스타에 깜빡하고 바질토마토는 못올렸다^^;
맥주와 바질토마토는
튀김의 느끼함을 잡아줄 아이들이여서
꼭 주문하면 좋을듯
드디어 텐동님 입장하셨습니다!
짝짝짝!
왼쪽
아나고텐동 (가격 13,000원 - 18.08.19 기준)
새우 튀김 2개 김튀김 1개
꽈리고추튀김 1개 가지튀김 1개
연근튀김 1개 온천계란 1개
장어튀김 1개
오른쪽
이치젠텐동 (가격 9,000원 - 18.08.19 기준)
새우 튀김 2개 김튀김 1개
오징어튀김 1개 꽈리고추튀김 1개
가지 튀김 1개 연근튀김 1개
온천계란 1개
우선 튀김위에 소스가 촤라락 뿌려져있어,
튀김의 바삭함과 촉촉함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튀김을 몇개 쌓아두고
바삭바삭한 김튀김과
소스를 머금은 밥과 함께!
크흡... 맛 좋다!
튀김과 밥과 함께 쭉쭉 먹다가
첫 번째로 느낄해질 때쯤
꽈리고추 튀김 먹으면!
쏴하고 꽈리고추향이 느끼함을 싹!
그러다가 두번째로 느끼해질 때쯤
맥주 한모금 싸악~
맥주와 느끼함이 엉켜 목구멍으로 쑥~
그러다가 세번째로 느끼해질 때쯤
바질 토마토를 먹으면
처음 입맛으로 셋팅 완료!
이렇게 무한반복해서
3시간 넘게 웨이팅 했지만,
20분만에 순삭......!!!!!!!
/
온천계란은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꿀맛은 아니였지만,
반숙 노른자에 소스를 머금은 밥을 슥슥
비벼 후루륵 먹으니
맛있군 (흡족)
/
사실 맛있는데!!!!!
세시간 반 기다릴 정도 인가는 의문이다ㅠ_ㅠ
웨이팅 진짜....지옥 크흡 ㅠ_ㅠ
다음에는 인천 신포시장 가서
꼭 비교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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