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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애월 일식 맛집 [모리노아루요] 김승민 셰프 일식집




마셰코1 에서 우승하셨고,

냉부에도 잠시 나왔던 김승민셰프의 모리노아루요


효리네 민박에서 박보검도 갔다는데,

잘기억은 안난다 ^^;;


아무튼 제주도 오면 김승민 셰프의 한그릇을

먹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을 했는데,

회사 스케줄 마치고 첫끼로 먹은 김승민 셰프집 :-)










차타고 가면서..

이런데 식당이 있다고?? 하면서 갔던 모리노아루요

차가 흔들흔들 할 정도로

깊은 숲속에 있는데,

전기차를 렌트해서 약간 죄책감을 덜었다 ^^;

나무야 미안해




이날 비가 추적추적 오고 있어서,

따뜻한 흙냄새와

시원한 나무 냄새까지 어우러져

너무나 좋았던 곳,











점심식사 시간을 조금 지나서 그런지,

그렇게 손님이 많지는 않았다!


웨이팅 안해도되서 얼마나 다행인지!









가게 곳곳에 눈에 띄는 인테리어가 많았는데,

우선 이렇게 가게에서도 숲이 보이게끔

장치(?)를 해두신게 좋았다










창문에서 보이는 숲속

내자리에서는 안보였지만,

오빠자리에서 보였던 창문!


뭔가 마음이 차분해지고

여유로워지면서


나 정말 쉬러 왔구나~라는 생각이드는

인테리어였다 :-)










화장실 가는길에 있던 귀여운 소품들

만지지마세요~ 여러분~




정신팔려, 메뉴판 사진을 찍지 못했다 ㅠ_ㅠ

낮에는 식사 메뉴로 진행하고

밤에는 이자카야 메뉴로도 주문 가능하다!


(차만 없으면....... 맥켈란 하나 까는건데)



* 식사메뉴 (19.06 기준)


카이센동 (해산물덮밥) 25,000원

메로동 (메로덮밥) 15,000원

부타동 (돼지고기 덮밥) 10,000원

카키아게 / 카라아게 각각 5,000원




아침에 조식을 너무 많이 먹은터라 ^^;;;

나는 메로동 오빠는 부타동 주문










먼저 내가 주문한 메로동!

카이센동이랑 너무 고민했는데 ^^;;;

비오는날이라 왠지 따뜻한것 먹고싶어서 주문한 메로동



우선 정말 처음보는 비주얼이다!

나도 나름 바닷가 근처에서 태어났는데

새로운 느낌 !!!



우선, 미소된장국이 정말 특이했는데

일본 된장과 한국 된장이 약간 섞인 맛이랄까?

일본 미소된장을 별로 안좋아하는 나로써는

너무 맛있었던 미소된장 :-)


국물 호로록 한입에

위가 따뜻! 해지는기분!










메로동은

우선 내 인생에 만난 메로 중 최고다

두툼한 두께에

촉촉한 메로살

약간 느끼하지만 고소한 메로껍질

굿.............!




메로 덮밥은 자세히 보면,

두부 메로 꽈리고추 2개가 올려져있는데

이 아이들이 조합이 정말 끝짱난다!



밥에 김밥을 슥슥 섞어

두부 조금 메로 조금을 올려서 먹다가

약간 느끼하다 싶으면 꽈리고추 한입으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반정도 먹다가

수란을 밥에 톡 터트려서 먹었는데

이것또한 넘나 맛있는것 !


수란에 약간의 소스가 들어가 있어서 밥이랑 너무 잘어울리고,

메로랑도 너무 좋았다!


메로가 삶음과 구음에 중간에 있는데

촉촉함도 너무 좋았....

지금도 군침이 줄줄~









오빠가 주문한 부타동

제주에서도 이어지는 고기 사랑 인가요?



부타동은 직원분께서 수란 바로 넣어서 비벼 먹으라구 하셨고,

말 잘듣는 우리는 얼른 넣어 비볐다



자세한 샷은 없지만, 불맛이 입혀져있는

부타동이었고!

완전 일식보다는 약간의 한식이 섞인 느낌이랄까?




김승민 셰프님이 계셨는데 따로 사진은 못찍었... (부끄러움)

아무튼 제주 간다면 다시 꼭 가고 싶은 집!

다음에는 밤에가서

술이랑 맛있는 안주랑 재산 탕진하고싶다


돈 많이 벌어서 가리라

근데.. 대리도 잘 안잡힐텐데

가게 앞에서 텐트쳐도 될려나 ^^;;;





"

모리노아루요 POINT


촉촉한 메로를 좋아하시는분 무조건 메로동

느끼할때쯤에는 꽈리고추 한입

불맛 나는 부타동도 추천

다들 배고플때 가셔서

튀김도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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