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풀려서 여의도한강공원에 갔다가여의도에서 밥 먹을까 했는데, 원래 가려고했던곰탕집 문이 닫혀있어서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집 근처에 70년된 중국집이있다고 해서 당장 달려갔다 우리집이랑 오분 거리에 위치한 중국집우리집 주변에 이런 맛집이 있었다니...등잔 밑이 어둡다 2013년도에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되었다!맛집 많이 돌아다니면서미슐랭은 봤어도 서울 미래 유산은 처음이다왠지 기대하게 되는 타이틀 대성관에서는 유명한 메뉴가 많은데,추천 받은게 부추굴짬뽕 그리고 난자완스탕수육 짜장면 이정도 인데, 전년 고기와 술을 거하게 먹은 터라굴짬뽕과 짜장면 군만두를 주문! 다음에는 꼭 탕수육을 먹으리~! 제일 먼저 나왔던 군만두메뉴만 시키기 뭔가 아쉬워서 주문한 군만두인데,여느 중국집 만두 비쥬얼이면서도훨..
17년 12월 마지막날,먹고싶었던 더베이커스테이블을 갔다!요즘 정말 너무너무너무 정신이 없어서 이렇게 바쁘게 살면 곧 죽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할때맛보게 된 여유라서 더 꿀맛 !!!! 11시 30분쯤 도착해서 30분 정도 기다리고 12시에 입성!살짝살짝 열리는 문에서 나는 향긋한 베이컨 냄새...!들어가자 마자 펼쳐져있는 빵들!!! 빵좋아요!! 빵완전 좋아요!!!!빵수니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이 비쥬얼들 더베이커스테이블의 빵은 투박하지만 뭔가 정성스럽고크기가 커서 한끼 식사로도 충분한 양이다근데 가격은 완전 혜자스러움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프레즐!구매하고 싶었지만, 개인적으로 프레즐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패쓰- 더 베이커스 테이블 하나 주문하고, 수요미식회에서 극찬했던 스프! 주문안할 수 없지!머쉬룸 스..
요즘 그렇게 핫하다는 연to the남동사실.. 반팔과 맨투맨이 혼용하는 시기에 다녀왔던 곳인데미루고 미루어 이제야 포스팅하게 된다 찾아갈때, 반지하도 아니고 1층도 아닌보이는 지하에 위치하고 있다 히가시시라멘 1개, 카라구치라멘 1개주문!!!!! 솔플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았고,가게가 협소해서 그런지 2명이상의 손님은 없었다 내가 주문한 히가시라멘!일반 돈코츠 라멘? 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같다 일단 비쥬얼 너무 좋고!내가 좋아하는 일식 반숙계란!!!! 딱 내가 좋아하는 익힘 정도 오빠가 주문한 카라구치라멘!아마... 차슈를 추가했었던 걸로 기억한다! 약간 매콤한 라멘이였던 걸로 기억....(기억이 소멸해가기 직전) 면의 굵기는 소면이랑 비슷한 정도였고쫄깃함도 딱 중간 정도? 일본라멘으로 먹기 좋았다 맛있었..
본격적으로 서울살기 전에 겸사겸사 왔었던 금산제면소사실, 금산제면소는 우연히 본 잡지책에서 발견했다.요즘 맛집 찾기가 너무 귀찮아서 대충 먹자..라는 생각이지만,잡지책에서 보자마자 여긴 가야겠다는 생각이 가득 평일 점심시간에 도착했는데, 앞에 5명 정도 대기 하고 있었다.근처 직장인 분들도 많이 오시는 듯 했다. 금산제면소는 매우 작다!바 형식으로 된 8자리 뿐이다. 내 앞의 4명 직장동료(?) 분들도 1명은 포기하고 3명만 드셨다.왠만하면 갠플을 추천 하~얀 제면소 벽과 클래식 스쿠터가 꼭, 일본 뒷골목을 연상시킨다(물론 일본 안가봄, 잡지책에서 많이 봤습니다! 글로 배움) 메뉴는 매우 심플하다탄탄멘 하나 있고, 여러가지 고명이 있다 우린 이후에 먹을 스케줄이 많아서 고명을 선택하지 않았는데대부분 튀긴..
예~~~~전부터 대구 가면 꼭 가고 싶었던 아소다이닝대구갈 일이 생겨서 아소다이닝 예약부터 했는데 이날 예약풀이여서 미리 못했다가,취소자리 생겨서 바로 달려갔다. 저에게 좋은 기회였지만 노쇼는 나쁩니다 여러분 대구 출신인 남자친구도 잘 몰랐다며, 이런건 어디서 찾냐고 물어보는 남자친구저의 식욕이 이런 정보도 찾아지네요 운좋게 바 자리에 앉았다.개인적으로 선술집에서는 바자리에 앉는 걸 좋아한다. (물론 소수일 때,)요리구경도 실컷~ 할 수 있고 가끔 콩고물도 떨어지고~ 1석2조다 대구 소주 참!개인적으로 참소주 맛있던데, 남자친구는 놀랜다.참 맛있다는 이야기는 잘 안하던데 라고...전 소주는 다 좋습니다 남자친구가 시킨 산토리몰트향이 너무 좋았다! 절인무인데, 위에 통후추가 슥~ 자리 잡았다.통후추 맛도 ..
대구 갔었을 때, 뉴욕통닭이 너무너무너무 먹고싶었지만 미리 예약을 하지 않았다는 죄로 먹을 수가 없었다 ㅠ_ㅠ 뉴욕통닭은 당일 예약만 받기 때문에 기차안에서 전화하기!!! 뉴욕통닭 전화번호 053-253-0070 오전 11시 부터 예약 가능! 보면 알겠지만 61번 통화후에 오후 2시로 예약 가능했다는......!!!!!! 의지의 한국인! 치킨을 먹겠다는 의지! 조금 늦을 것 같아서 전화드리고 드디어 만나게된 뉴욕통닭!!!!!! 대구에서 먹을게 많으니까 그자리에 먹지 않고 포장해서 나중에 먹기로 결정! 친구가 식어도 맛있다고 하길래!!!! 매주 일요일은 쉬신다고 합니다... 일요일에 대구 갈일이 한번 더 있는데 ㅠ_ㅠ 아쉬워라.......... 제일 많이 주문하는 닭은 양념치킨인 것 같은데! 바로 드시는 ..
원래 호끌락 다락을 갔다가 거린사슴전망대에 별을 보러 갈려고했으나, 이날 흐린날씨 탓으로 별이 하나도 보이지 않아 숙소로 들어와 조금 쉬다가 늦은 저녁겸 술을 마시러 나갔다. 숙소 바로 뒤에 있던 뽈살집! 돼지고기 특수부위를 파는 곳인데, 특수부위가 먹고싶어서 갔더니...... 재료소진으로 마감했다고 한다... 으흑.... 9시쯤이였는데... 부산이면 한창 핫할시간인데 아쉽지만 다른 곳으로! 오다가 발견한 칠돈가도 시간때문에 더이상 받을 수 없다고 했다 하 짜증.......... 이때까지만 해도 고기 못먹는거 아니냐며 완전 시무룩.......... 돌고돌아 숙소가는길에 발견한 이고집!!! 여쭈어보니 닫는 시간도 넉넉하고 맛있어 보여서 냉큼 들어갔다! 이때 행복감은 이뤄말할 수가 없지!!!!!! 드디어 고..
우도에서 숙소를 가는 길이 여러가지가 있지만, 갈때 가로 질러 갔으니 함덕쪽으로 한바퀴 돌아서 숙소를 가기러 결정했다! 갈길이 멀기 때문에, 도중에 들려 이른 저녁을 먹었다. 사실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우동 돈까스 집을 가고싶었으나.. 분명 많이 기다릴게 뻔하기 때문에 아예 후보에서 지우고 함덕에 있는 호끌락다락으로 결정 빨갛고 상큼한게 먹고싶었던 터라 딱이였다! 우리가 갔었을때는 브레이크 타임이라 바로 들어가지 못했고 오후 5시 정도쯤 브레이크 타임이 끝난 뒤 들어 갔습니다! 테이블 마다 각자의 개성 대로 꾸며져 있어서 인상 깊었다! 빈티지한 테이블이며 의자며~ 벽에 걸려있는 패브릭도 너무 마음에든다~ 피자랑 새우까수엘라도 많이 먹던데, 우리는 올때부터 홍합스튜를 맘에 점찍어 놓고 온터라 홍합스튜로 주문..
이전에 제주도에 혼자 여행 갔었을 때, 게스트하우스 주인언니 소개로 가게 된 백제식당 그때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물론 한라산 등반 이후라 그럴수도) 이번에 우도 가기 전에 아침 먹으러갔다. 특별하게 제주 느낌이 나는 해산물이 들어간건 아니지만, 부산에서 찾아볼 수 없는 뼈다귀해장국 스타일이라 한번 가볼만한 곳 백제 식당은 성읍민속마을 안에 위치했다. 민속마을 둘러보고 밥먹으면 좋겠지만, 우리는 정말 '밥'만 먹고 나왔다 ^^; 오전 일찍이라 민속촌이 한가하기도 했고 우도를 급히 서둘러 갔었어야 했기 때문에 혹시 가시는 분들은 민속촌도 들려보셔도 좋을 것 같다 백제식당 메뉴! 특별한건 없다. 그냥 평범한 밥집이다. 대부분 해장국 아니면 감자탕을 많이 먹는 듯 하다. 예전에 왔었을 때는 저녁이..
너무 힘들 때, 정말 휴식이 필요할 때 비자든 돈이든 언어든 아무런 걱정없이 훌쩍 떠나기 좋은 곳은 제주 만한 곳이 없는 것 같다. 나름 한국이지만 비행기 타고 가니 진정한 여행의 느낌도 나고! 예전에 혼자 제주도 갔었을때 가고 싶었던 레스토랑 이였는데, 차없이 가기엔 좀 까다로운 곳이라 이번에 방문하게 되었다. 저녁에 도착해 외관 사진은 찍지 못했다- 후거 키친 메뉴 데니쉬 미트볼이랑 전복 게우 파스타를 주문했다. 게우라는 말이 생소할법 한데 게우는 전복 내장을 뜻한다 전복 내장 파스타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와인이나 맥주 한잔 하고 싶었지만, 운전자를 배려해야겠죠 테이블에 놓여있던 램프 캠핑 갈때 쓰면 이쁘겠다~ 와인 드시고 계신 분들도 있었다! 후거키친은 예약제로 방문 가능하다 ! 꼭 예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