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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서울살기 전에 겸사겸사 왔었던 금산제면소

사실, 금산제면소는 우연히 본 잡지책에서 발견했다.

요즘 맛집 찾기가 너무 귀찮아서 대충 먹자..라는 생각이지만,

잡지책에서 보자마자 여긴 가야겠다는 생각이 가득









평일 점심시간에 도착했는데, 앞에 5명 정도 대기 하고 있었다.

근처 직장인 분들도 많이 오시는 듯 했다.









금산제면소는 매우 작다!

바 형식으로 된 8자리 뿐이다.


내 앞의 4명 직장동료(?) 분들도 1명은 포기하고 3명만 드셨다.

왠만하면 갠플을 추천









하~얀 제면소 벽과 클래식 스쿠터가 꼭, 일본 뒷골목을 연상시킨다

(물론 일본 안가봄, 잡지책에서 많이 봤습니다! 글로 배움)









메뉴는 매우 심플하다

탄탄멘 하나 있고, 여러가지 고명이 있다


우린 이후에 먹을 스케줄이 많아서 고명을 선택하지 않았는데

대부분 튀긴양파와 흰쌀밥 그리고 온천달걀을 많이 올려서 드신다



그리고 선불이다!









앞에는 여러가지 소스가 있는데,

떠먹는 고추기름, 흑식초, 산초가루, 고춧가루가 있고 기호에 맞게 넣어 먹으면된다


고추기름과 흑식초는 꼭 한번 넣어서 드셔보시길!











탄탄멘의 비쥬얼!

깔끔한 자기 위에 소복히 자리 잡은 면들!!!











비비고 나서는...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사진이 없는데 ^^;;

일단 너무 맛있었다 역시 맛깡패인가?

유명한 셰프는 달라도 뭔가 다르다라는 생각


일단 면 두께 쫄깃함이 딱 좋았다! 쪼금만 더 쫄깃하면 딱딱하다 느낄 수 있을 것 같은데

쫄깃함을 제대로 느끼게 해주는 면

그리고 걸쭉한 탄탄멘 소스가 면 사이사이를 차지하고 있어 입에 들어오면 맛이 가~득차는 느낌


한두젓가락 먹다가 흑식초 고추기름 먹고 비벼 먹었더니 새로운 맛이 느껴진다!

어느 하나 놀고 있는 식재료가 없고 각자 자기자리에서 맡은 최선을 다하는 느낌?



쓰다보니 입에 스스로 고이는 침들...!!!

아무튼, 두번 세번 가도 나쁘지 않은 곳!


물론 난 또 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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