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호끌락 다락을 갔다가 거린사슴전망대에 별을 보러 갈려고했으나, 이날 흐린날씨 탓으로 별이 하나도 보이지 않아 숙소로 들어와 조금 쉬다가 늦은 저녁겸 술을 마시러 나갔다. 숙소 바로 뒤에 있던 뽈살집! 돼지고기 특수부위를 파는 곳인데, 특수부위가 먹고싶어서 갔더니...... 재료소진으로 마감했다고 한다... 으흑.... 9시쯤이였는데... 부산이면 한창 핫할시간인데 아쉽지만 다른 곳으로! 오다가 발견한 칠돈가도 시간때문에 더이상 받을 수 없다고 했다 하 짜증.......... 이때까지만 해도 고기 못먹는거 아니냐며 완전 시무룩.......... 돌고돌아 숙소가는길에 발견한 이고집!!! 여쭈어보니 닫는 시간도 넉넉하고 맛있어 보여서 냉큼 들어갔다! 이때 행복감은 이뤄말할 수가 없지!!!!!! 드디어 고..
우도에서 숙소를 가는 길이 여러가지가 있지만, 갈때 가로 질러 갔으니 함덕쪽으로 한바퀴 돌아서 숙소를 가기러 결정했다! 갈길이 멀기 때문에, 도중에 들려 이른 저녁을 먹었다. 사실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우동 돈까스 집을 가고싶었으나.. 분명 많이 기다릴게 뻔하기 때문에 아예 후보에서 지우고 함덕에 있는 호끌락다락으로 결정 빨갛고 상큼한게 먹고싶었던 터라 딱이였다! 우리가 갔었을때는 브레이크 타임이라 바로 들어가지 못했고 오후 5시 정도쯤 브레이크 타임이 끝난 뒤 들어 갔습니다! 테이블 마다 각자의 개성 대로 꾸며져 있어서 인상 깊었다! 빈티지한 테이블이며 의자며~ 벽에 걸려있는 패브릭도 너무 마음에든다~ 피자랑 새우까수엘라도 많이 먹던데, 우리는 올때부터 홍합스튜를 맘에 점찍어 놓고 온터라 홍합스튜로 주문..
제주도 여행의 하이라이트!! 우도! 이제 제주도는 조금 설렘이 많이 떨어진터라, 진짜 제주에 온 느낌을 팍팍 받고 싶어서 선택한 우도! 우도에 가면 떠난느낌을 더 받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사실 보트투어는 생각에 없었는데, 오빠가 한번 타보자 해서 즉흥적으로 타게 된 보트투어! 그래서 그런지 만족도 100000% 너무너무 재밌었던 보트투어 버스투어를 하다가 검멀레해변에 세워주셨는데, 땅콩아이스크림 먹고 검멀레해변에 내려갔다가 발견한 보트투어 1인당 1만원이라는 소리를 듣고 별로 비싸지 않아서 바로 결정! 돈을 지불하면 구명조끼를 입고 탑승하면된다! 탑승하고 인원수가 어느정도 채워지면 바로 출발하시는 듯했다. 파도가 쎈 날은 못탈 수도 있겠다 싶었다 아슬아슬한 다리를 건너 보트 타러 가는길! 사진으로..
이번 제주도 여행은 그렇게 빡빡하게 일정을 짜지는 않았는데, 이동경로가 조금 넓은 편이여서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했다. 제주도에 많이 익숙해져있고 뭔가 여행 온 느낌을 제대로 즐기고 싶어서 간 우도! 우도는 내가 강추해서 갔던 곳인데, 오빠도 좋아해서 다행이다. 제주도가 조금 지겨운 사람들에게는 우도 만큼 좋은 곳이 없다 제주도에서 배 타고 10~15분 정도 들어가면 나오는 우도 배 요금은 성인 1인당 왕복 5500원이다! 차 들고 들어갈 수도 있는데, 당일로 나올 예정이라면 그닥 추천하진 않는다. 어자피 안에서 스쿠터 등도 빌릴 수 있고 버스투어도 가능하기 때문에 차 안들고 가도 충분하다 버스투어는 1인당 5000원이다. 우린 버스투어로 돌았는데, 처음 도착한 곳에 땅콩아이스크림 팔길래 냉큼 먹기로 결정..
이전에 제주도에 혼자 여행 갔었을 때, 게스트하우스 주인언니 소개로 가게 된 백제식당 그때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물론 한라산 등반 이후라 그럴수도) 이번에 우도 가기 전에 아침 먹으러갔다. 특별하게 제주 느낌이 나는 해산물이 들어간건 아니지만, 부산에서 찾아볼 수 없는 뼈다귀해장국 스타일이라 한번 가볼만한 곳 백제 식당은 성읍민속마을 안에 위치했다. 민속마을 둘러보고 밥먹으면 좋겠지만, 우리는 정말 '밥'만 먹고 나왔다 ^^; 오전 일찍이라 민속촌이 한가하기도 했고 우도를 급히 서둘러 갔었어야 했기 때문에 혹시 가시는 분들은 민속촌도 들려보셔도 좋을 것 같다 백제식당 메뉴! 특별한건 없다. 그냥 평범한 밥집이다. 대부분 해장국 아니면 감자탕을 많이 먹는 듯 하다. 예전에 왔었을 때는 저녁이..
요즘 라면의 전성기다. 하얀라면이 대세인지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각종 라면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한다. 그 중에서도 부대찌개 라인이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그중에서 농심 부대찌개면을 구입해서 먹어보았다. 면은 동그란면이고 스프는 2개 액상스프는 아니고 가루 스프로 되어 있다. 딱히 특별한 점은 없다 먹으면서 제일 고퀄이라 생각했던 건더기 스프! 다른 건더기 스프 보다 훨씬 퀄리티가 좋다. 햄도 많이 들어 있고 야채도 큼지막하게 들어가있다. 햄 종류도 많아서 맘에 들었다 물을 끓이면 건더기 스프 먼저 투하 나는 스프 먼저 넣는 주의다. 스프가 2가지 종류이면 건더기 부터 먼저 넣는다 2가지 종류 스프를 다 넣고 면도 투하! 만약 계란을 넣는다면 국물 맛이 변치않게 면 옆에 살짝 넣어 수란 형태처럼 익..
이 포스팅은 이전 블로그에서 가지고 온 것이라 최신포스팅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이중섭 백년의 신화는 2017년 2월 26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 진행 되었습니다. 부산 비엔날레 갔었을때 이중섭 전시회 일정 확인 후 위시리스트에 담아두었다. 바쁜일정으로 까맣게 잊고 살다가 드디어 가게된 전시회 성인 1인 7,000원 오디오가이드 3,000원 (신분증 필참) 전시회 안에서는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직접찍은 사진으로는 포스팅이 불가해 홈페이지에 있는 몇개의 작품으로 리뷰를 적어보고자 한다. 바닷가의 아이들 / 이중섭 / 1952~53년 이중섭 작가의 작품의 특징을 보면 사람들이 뒤엉켜 있고 손가락이나 발가락 디테일이 살아있다. 전시회를 다녀오신분들은 느끼겠지만, 이중섭은 발에 대한 집착이 컸다. 일본에 떨어져 있..
티켓팅 성공해서 날아갈듯한 기분으로 퇴근했었을 때가 코앞이였던 것 같은데 벌써 콘서트도 갔다오고 후기 포스팅을 쓰다니... 몇 개월간 콘서트 갈 생각하며 설레였던 나의 출퇴근 길은 끝났구나(....ㅜㅜ) 그만큼 콜드플레이 콘서트는 너무 행복했다! 2017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2 COLDPLAY CONCERT 첫 내한 공연 잠실 올림픽 경기장 2017-04-15 첫 번째 공연 지하철에도 온통 도배 되어 있었던 콘서트! 좌석 위치에 따라 입구가 달랐기 때문에 체크를 잘했어야 했다. 물론 스탠딩과 지정석에 따라 달라지니, 크게 헷갈리진 않았다 올림픽 경기장 들어가니, 이렇게 크게 공연 맵이 있었다 2015 마룬5 공연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X)때는 이렇게 자세히 신경쓴 느낌은 없었는데, 역시 현대카드가 주최..
제주도에 저녁 6시쯤 도착했기 때문에 저녁 먹고 바로 호텔에서 쉬기러했다. 제주도 여행 준비하면서 제~일 검색 많이 한게 바로 숙소인데, 천지연 폭포를 보고싶다는 오빠의 말에 그럼 서귀포쪽으로 가닥잡고 숙소를 봤는데 워낙 많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라 고민하다 데이즈호텔로 결정했다. 일단 깨끗하다는 후기와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아 예약했다. 저녁늦게 체크인 하고 들어간 데이즈호텔! 후기에서 본 것 처럼 정말 깨끗하고 깔끔했다. 지어진지 얼마 안된 호텔이라 그런지 좋았다. 침대도 포근했고, 2박했던 터라 청소도 부탁 고리도 걸어놓고 갔는데 처음과 똑같이 깨끗하게 청소도 해주어서 너무 좋았다 이것이 호텔의 특권인가 화장실 옆 붙박이 장에는 금고랑 실내화와 가운 놓여져 있다. 나는 가운 길이도 딱 좋았는데, 남자한..
너무 힘들 때, 정말 휴식이 필요할 때 비자든 돈이든 언어든 아무런 걱정없이 훌쩍 떠나기 좋은 곳은 제주 만한 곳이 없는 것 같다. 나름 한국이지만 비행기 타고 가니 진정한 여행의 느낌도 나고! 예전에 혼자 제주도 갔었을때 가고 싶었던 레스토랑 이였는데, 차없이 가기엔 좀 까다로운 곳이라 이번에 방문하게 되었다. 저녁에 도착해 외관 사진은 찍지 못했다- 후거 키친 메뉴 데니쉬 미트볼이랑 전복 게우 파스타를 주문했다. 게우라는 말이 생소할법 한데 게우는 전복 내장을 뜻한다 전복 내장 파스타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와인이나 맥주 한잔 하고 싶었지만, 운전자를 배려해야겠죠 테이블에 놓여있던 램프 캠핑 갈때 쓰면 이쁘겠다~ 와인 드시고 계신 분들도 있었다! 후거키친은 예약제로 방문 가능하다 ! 꼭 예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