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옥수수전 만들기 쑥전 레시피

 

 

 

봄봄봄 봄이왔어요♪

온 거리 가득 울러퍼지는 음악이 봄을 실감하게 되겠지만

나는 식재료 가게에 가니 봄을 실감하게 되었다.

냉이 쑥 봄나물이 가득한 가게에서 아무 생각없이 봄이니 쑥을 먹어야지

쑥을 한움큼 사왔다

 

사왔으니 뭐라도 만들어보자

 

 

 

 

쑥옥수수전 재료

 

 

쑥 한웅큼, 캔옥수수 1캔, 부침가루 8아빠 숟가락, 청양고추 1개, 양파 1/2개, 소금약간

 

 

 

 

 

 

 

 

 

 

 

 

예전에는 봄나물 향이 좋은지 잘 몰랐는데, 이제는 봄나물향을 몸이 원한다고 해야하나?

나도 모르게 사온거 보면... 이제 봄나물을 즐길 수 있는 나이가 된 것 같다

 

 

 

 

 

 

 

 

 

 

쑥은 흙을 털어야 하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끝까지 깨끗하게 씻어주고

칼로 듬성듬성 썰어준다

 

어떤 분들은 갈아서 사용하기도 하던데, 왠지 많이 파괴될 것 같아서

씹기 좋게 듬성듬성 썰어주었다

 

 

 

 

 

 

 

 

 

양파도 채 썰어서 넣어준다!

좀 작게 썰어도 좋을 것 같다.

 

 

 

 

 

 

 

 

 

 

냉장고에 청양고추가 3개 남아있길래 다 넣었더니 좀 매웠다 ...ㅠ

한개 정도 썰어 넣는것이 가장 좋다.

그냥 송송썰어 넣어도 좋지만, 그 부분만 매워지는게 싫어서 잘게 찹해서 넣어줬다

 

 

 

 

 

 

 

 

 

 

옥수수캔은 국물을 따라 버리고, 모두 넣어준다

그 위에 부침가루 8아빠 숟갈을 넣어준다.

물은 반컵 정도 넣어주었다.

 

 

 

 

 

 

 

 

 

 

잘 섞어주면 반죽 완성!

사실 전은 반죽은 매우 쉽다 굽는게 귀찮을뿐

 

그리고 개인적으로 밀가루가 많이 들어가는게 싫어서 거의 없다시피 전을 굽다보니

전 굽는 것 자체가 살짝 힘들었다

밀가루 많이 들어가도 상관없으신 분들은 레시피에 있는 양보다 살짝 늘려서 하면 더 굽기 좋다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 구워주면 끝!

해보면 알겠지만... 옥수수의 이탈율이 어마어마하다

 

 

 

 

 

 

 

 

 

이탈한 옥수수들! 반은 이탈하고 반은 구워지고..;;

 

 

 

 

 

 

 

 

 

다 구운 쑥 옥수수전!일단 내가 먹어본 쑥전에서는 최고였다.

쑥향도 좋은데 톡톡터지는 옥수수의 식감까지 더해져서 완전 굿!

청양고추의 매콤한 맛이 지루함도 잡아준다!

 

 

막걸리 안주로도 안성 맞춤인 쑥옥수수전!!

봄에 해먹으면 너무 좋은 레시피!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