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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란젓은 비싸긴 하지만 한번 사 놓으면 쓸모가 많은 녀석이다.
그냥 밥에 슥슥비벼 먹어도 맛있고 구워먹어도 맛있고 살짝 튀겨서 덮밥도 맛있지!
많은 요리 중에서도 내가 좋아하는게 바로 명란크림떡볶이!
짭짭한 명란과 부드러운 크림의 만남... 최고다!
명란크림떡볶이 만드는 법
밀떡 200g , 양파 1/4개, 버섯 조금 (없으면 생략가능), 마늘 4알
명란젓 2개, 생크림 (휘핑크림) 250ml , 슬라이드치즈 3장
후추약간, 파슬리 약간 (없으면 생략가능)
마늘은 편 썰어 준다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살짝 기울여 마늘을 노릇하게 튀겨준다
버섯은 밑퉁을 잘라내고 손으로 살짝 찢어주고
양파는 채 썰어 준다
힘든거 없쥬?
마늘이 노릇노릇하게 튀겨지면 양파를 넣고 숨이 죽을때까지 볶아주고,
사진에는 없지만 버섯도 넣어서 함께 볶아 준다
볶아볶아
양파가 완전 투명색으로 변하면, 휘핑크림을 넣어주고
만약 휘핑크림이 모질라면 우유를 넣어도 상관없다!
꾸덕한 느낌을 좋아한다면 휘핑크림 강추
이때 떡을 넣어주면 된다!
개인적으로 크림떡볶이는 밀떡을 추천한다!
밀떡이 소스를 흠뻑 먹기 때문에 크림맛을 진하게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마트에서 산 저 구멍난 밀떡은 사랑입니다
제일 중요한 명란 손질을 시작해야하는데, 명란을 칼로 반을 가른다음
안에 명란젓만 숟가락으로 살살 긁어 내준다.
생각보다 껍질이 안찢어지기 때문에 긁어 내기 쉽다.
명란은 바로 넣어주면되는데, 덩어리 지게 살짝 몇개 놔두고
나머지들은 국물에 잘 섞일 수 있게
풀어주면 더더욱 맛있다!
꾸덕한 느낌을 주기 위해 치즈를 3장 정도 올려주면 만들기 끗!!!!!!!
라면 끓이는것보다 쉬울 순 없지만, 재료만 다 준비 되어 있으면 거의 라면끓이기와 비슷하다
그릇에 옮겨담아주고 후추와 파슬리를 뿌리면 끝!
소금 간은 안해줘도 된다! 치즈와 명란젓이 짜기 때문에 충분하다!
약속 없는 주말에 밀린 티비 프로그램 다운 받아서
고독을 안주 삼아는 거짓말... 명란크림떡볶이를 안주 삼아 혼술을 해봅시다.
내가 좋아라하는 백화수복
이렇게 작은 사이즈가 있어서 혼자서 한잔 하기에 딱 좋다!
한박스 사야할까보다....
만들기도 쉽고 너무나 맛있는 명란크림 떡볶이!
크림 소스라서 소주랑도 잘 어울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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